1. 상호명 : 고기리막국수
2. 업종 : 들기름 막국수, 막국수 전문점
3.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고기리
4. 가격 : 막국수 10000원, 들기름 막국수 10000원, 수육(소) 15000원 등
5. 영업시간 : 11:00 ~ 21:00(Last Order : 20:20), 공휴일/일요일 : 10:40 ~ 21:00 (Last Order : 20:20)
6. 리뷰
고기리 막국수 입구.
오픈 30분 정도 전쯤 도착했는데, 이미 1주차장은 만차 표지판이 세워져있습니다.
고기리 막국수 주차장은 가게에 제 1 주차장, 그리고 길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제2, 제3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10시 40분쯤에 이미 1주차장 만차, 2주차장도 2~3자리 밖에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웨이팅은 가게 입구에 있는 태블릿을 사용하여 웨이팅 등록하시면 됩니다.
10시 40분 정도 기준 63번으로 배정되더라구요 ㄷㄷ
아직 오픈하기 전 시간이다보니 가게입구쪽부터 웨이팅하는 분들로 바글바글합니다.
뒤편으로 가는길과 뒤편공간에도 이렇게 웨이팅할 수 있도록 의자가 놓여져있는데, 웨이팅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다 커버를 하지 못하더라구요
약 1시간 정도 대기 후 11시 30분쯤 드디어 순서가 돌아왔다는 알림을 받고 가게로 입장했습니다.
가게앞 디딤돌이 있어서, 디딤돌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배정된 번호에 맞는 신발장을 안내해주십니다.
가게에는 블루리본 스티커가 매 년도 빠지지 않고 붙어져있고, 책을 쓴게 있으신지 인세기부도 이렇게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입구쪽 인테리어는 하얀 벽지에 돌담 느낌의 하단부가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외부가 한옥 느낌인데다가 내부도 요런식으로 되어있으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안쪽에도 이렇게 벽지가 별다른 장식없이 하얀 벽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하다는 느낌이 훅 풍기는 인테리어입니다.
가격표
가격 자체는 무난한 느낌입니다.
막국수 10000원, 어린이 막국수 3000원, 수육(소3) 15000원 등
36개월 미만 애기에게는 아기막국수를 물료로 제공되는 점 참고하시면 되실 듯 하네요
각 자리에는 이렇게 테이블 번호판이 있어서, 나중에 계산 시 들고 가셔서 계산하시면 되세요
저흰 수육(소)와 들기름 막국수, 김치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수육(소) 도착
구성은 이렇게 김치, 쌈장, 고추&마늘, 새우젓, 수육입니다.
한방 약재를 넣고 삶은 듯 족발이 살~짝 연상되는 비쥬얼이 멋지네요
고기는 상당히 부드러우며, 별다른 잡내없이 약간의 한약재향이 풍겨오는게 맛있는 편입니다.
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네요
15000원이긴 하지만, 무김치나 쌈야채 등은 없이 고기 약 12~13점 정도에 김치 등이 끝이라....
구성되는 반찬이나 메인 고기 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곧이어 김치막국수랑 들기름 막국수도 등장~!
김치 막국수 경우 봄계절에만 한정 수량 판매하는 막국수라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김치랑 같이 냠~ 먹으면 됩니다
김치는 적절히 잘 익은 김치느낌이며, 국물은 일반 막국수에 비해 새콤하면서도 생각보다 매콤한 향이 강하거나 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김치 고명을 참기름으로 버무렸는지 전체적으로 은은히 참기름 향도 느껴지더라구요
간 자체도 약간 슴슴?하게 되어있는 편이라 고소한 메밀면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네요
다만 일반적인 김치 막국수에 비해 꽤 슴슴한 느낌이라 좀 자극적인 김치막국수를 생각하고 오신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인기가 많디 많은 들기름 막국수
비벼져서 나오기에 그대로 먹으시면 된다는 직원분의 설명에 바로 입으로 고고~
생각보다 들기름향이 훅 풍겨져오지 않습니다.
김치 막국수와 같이 전체적으로 슴슴한 느낌에 씹고 있다보면 메밀면의 고소한 향과 은은한 들기름 향이 풍겨져오는 느낌이네요
역시나 들기름향이 훅 느껴지는 강렬한 맛의 들기름 막국수를 기대하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을 맛이고, 음식 재료의 맛과 향을 즐기는 분들에겐 딱 맞을 느낌입니다.
그럼 고기리 막국수에 대하여 정리해보자면~!
1.가격
막국수 10000원, 들기름 막국수 10000원, 수육(소) 15000원등으로 가격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각 인원에 맞게 막국수를 주문해야(* 5명 방문 시 4명 막국수, 1명 수육 으로 해도 인정 안됩니다. 무조건 1인 1
막국수) 추가 막국수가 주문 가능하며, 추가 막국수는 5천원...
양 자체도 일반 남성이 먹기에는 양이 좀 적은 편이라 1~2천원으로 곱빼기 또는 사리추가가 가능한 가게에 비해 요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덤으로 수육도 맛은 좋았지만, 가격대비 구성이나 양이 너무 적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2. 인테리어
한옥 느낌의 외관에 안에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조명도 크게 강하지 않기에 내부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네요
자리간 간격이 그리 넓진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불편할 정도로 좁은 것도 아닌지라 무난한 느낌입니다.
3. 친절도
친절도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주문 응대하시는 모습이나, 애기 테이블 및 의자 챙겨주시는 모습 등 전체적으로 친절함이 느껴지는 편이었어요
4. 맛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좀 강이 강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불호 또는 무난한 맛으로 느껴질 것 같고, 슴슴한 평양냉면을 좋아하
시는 분들에게는 맛집으로 느껴질 것 같은 맛입니다.
일반적으로 새콤달콤매콤한, 자극적인 김치막국수조차 여기선 약간 슴슴한 느낌이 들 정도니 ㅎㅎ;;;
특히나 들기름 막국수 경우도 들기름 향이 훅 느껴지는 종류로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들기름
향은 은은히 풍겨지는 맛인지라, 요런 부분에서 더 호불호가 강할 듯 하네요
5. 총평
인테리어나, 친절도 등등 전체적으로 괜찮은 느낌입니다.
가격도 살짝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무난한 편이었던지라 ㅎㅎ
다만 맛 같은 경우엔 호불호가 조금 나뉠 수 있는 부분이라는게 특징이네요
일반 막국수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들기름 막국수& 김치 막국수가 전체적으로 슴슴? 삼삼한 간이기에 평양냉면을 선호
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맛이라 평가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간이 강한 냉면을 좋아하고, 아직 평양냉면의 맛을 모르는 냉린이 입맛이라...
제 입맛에는 3.5 ~ 4점 정도의 느낌입니다.
원래는 4점 이상 줘도 될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거리도 서울과는 좀 거리가 있고 웨이팅이 많아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리는걸 각오해야 한다는 부분을 감안해서 3.5점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판단한 점 참고 부탁드려요
물론 여러번 언급하지만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4~5점 정도의 맛일 수 있을것 같으니 참고 정도로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점수 기준
1점 : 최악 / 2점 : 아쉬움이 많음 / 3점 : 무난무난 / 4점 : 괜찮은 편(재 방문 의사 있음) / 5점 : 맛집(일부러 먹으러 갈만한 곳)
위치는
여기입니다.
1~3주차장이 있으나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주차장소가 만차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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