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로그에 맛집으로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재방문하게 된 곳~!!
바로 초량동에 위치한 스완 양분식입니다.
휴가 맞이로 부산 온 김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제가 갔던 때는 범내골쪽에 위치했었는데 초량역 근처로 이전했나보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확실히 커지고 깔금해진 가게 전면
메뉴는 크게 바뀐게 없는 듯 합니다.
다만 물이 셀프로 바꼈네요 +.+
테이블은 일반 식당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
다만 오래 되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이네요
벽면 한쪽에 붙어있는 예전 가게 사진
전 요때 두어번 방문해봤었는데 이때에 비해 완전 바뀐 모습들이네요
주방은 오픈형 주방으로 꾸며져있네요
예전에 주인 내외분 단 둘이서 일하시던 때와 많이 바껴서 약간은 어색한 느낌
확장하면서 기존 위치했던 곳 대비 거의 3~4배 확장된 느낌이네요
그만큼 종업원수도 늘어났고...
환경이 쾌적해진건 좋은데 뭔가 약간의 아쉬움도 없진 않은 느낌이네요
약간 옛날 방문했었던 곳의 약간의 정겨운 느낌이 없어진 기분??
일단 저흰 돈까스 2인이랑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짠 먼저 스프랑 샐러드 도착~
스프는 오뚜기 스프 베이스인 느낌?
그런데 맛이 약간 다른게 뭔가 더 넣거나 하지 않았나 싶네요
샐러드도 옛날에 자주 먹었던 샐러드와 같은 드레싱
요걸 무슨 드레싱이라 하는지가 기억이 안나네요 +.+;
그리고 잠시 기다리니 돈까스가 도착!
주문하고 몇분 지나지도 않았는데 바로 나와서 깜짝 놀랬네요 ㅋㅋㅋ;
비쥬얼은 저희가 옛날에 경양식점에서 시켜먹던 옛날 돈까스와 동일합니다.
예전 범내골 위치할 때에 비하면 마카로니 등이 조금 적어진듯하네요
맛도 추억속의 돈까스맛과 비슷합니다.
소스도 그리 달지도 않고 딱 취향 저격!
인천 등등에서 옛날 돈까스 먹어봤을 떄는 소스가 너무 달달하거나 케첩?같은 새콤한 향?이 너무 강해서 실망했었거든요.
여긴 딱 제 입맛에 맞게 너무 달달하지도, 새콤한 향이 훅 나지도 않은 맛이라 완전 만족
고기자체도 얇지 않고 적절한 두께라서 씹는 맛이 괜찮습니다.
쫄면은...그닥.....
뭔가 매콤한게 깔금하게 매콤한 맛이라기보다 좀 텁텁한듯 매콤한 맛이랄까요?;;
후추향인지 고추가루 향인지가 강한 편이기도 하고 쫄면은 그닥 제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평해보자면~!
인테리어는 괜찮은 편
옮긴지 몇년 지나지 않은걸로 아는데 덕분에 깔끔깔끔
살짝 옛날 경양식집 느낌도 나는 것 같은데 요건 뭐 제 생각인지라 패수!
친절도는 무난무난
일하는 분들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이 셀프인건 살짝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크게 흠잡을 정도로 문제되진 않네요
그 많은 테이블이 가득 차는걸 보니 셀프인게 이해가기도 하고 ㅎㅎ;;
다만 계속 위에서 예전 범내골 위치했던 떄를 언급하는데..그때의 정겨움이 그립긴 하네요
그때는 사장님 내외 두분이서 하다보니 음식 먹다보면 주인 아주머니가 스프나 밥 모자란거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부족한거 있으면 말만 해라고 하는 정겨움이 있었는데 대형화 되면서 그런게 없어진게 아쉽아쉽...
밥도 천원으로 되어있는 걸 보니 추가 밥은 유료인가 싶기도 하고...
뭔가 사소한데 아쉬운?;;
가격도 돈까스 6천원이면 착한 편인듯 하네요
요샌 기본 7~8천원 하는 곳이 많다보니.....
양도 딱 적당히 배부를 정도라서 개인적으론 가격 착한 편이라 생각되네요
맛은 개인적으론 상당히 맘에 드는 맛!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 비하면 살~~짝 바뀐 듯 하지만 거의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네요
딱 먹자마자 어렸을 떄 막 부모님께 애교부리고 등등등으로 가끔 먹을 수 있었던 돈까스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맛!
그때문인지 일반적으로 젊은 연령층이 많은 돈까스집에 비해서 여긴 연령층이 나름 다양한 느낌이었습니다.
은근 돈까스가 아닌 김치볶음밥이나 불고기덮밥 시켜드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같이간 누나 왈 김치볶음밥은 굳이 시켜먹을만큼 특별한건 없다하니 참고!
쨌든 최종 결론은~!
여전히 맛집으로 인정!
요새 일본식 돈까스가 주류를 이루다보니 더욱 인상깊게 느껴지는 맛이네요
옛날 돈까스 맛을 즐기고픈 분이라면 추천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시청점도 있다고 하는데 초량점이 본점이니 참고!!
이상 포스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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