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지 포스팅입니다~!
포스팅할 장소는 설 연휴때 부산 갔다가 사진찍으러 갔었던 청사포입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살~짝 걷자마자 바로 보이는 풍경
음..저걸 뭐라하죠? 표지? 비석은 아닌것 같고... 쩄든 돌에 큼지막하게 청사포가 한자로 적혀져있네요.
실제 청사포는 뱀‘사(蛇)’자가 들어간 청사포(靑蛇浦)였으나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라는 뜻의 청사포(靑沙浦)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참조 : 네이버 플레이스 청사포 설명)
아마 사진으로 이런 풍경을 많이 보셨지 않을까 싶은데요
빨간 등대랑 하얀 등대가 마치 마주보고 있듯이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각 등대까지는 요렇게 각각 길이 이어져있어서 등대 바로 밑에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떄도 사람들이 여럿 등대 밑에 가서 사진 찍고 하시더라구요.
그 아래쪽에는 저렇게 낚시꾼들이 열심히 고기를 낚고 계시던데 어떤게 잡히는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슬슬 해가 져가는 해질녘 풍경
일부러 일몰을 맞춰서 사진 찍으러 갔는데....해질녘 사진을 찍으면서 저희가 정말 바보같은 착각을 했다는걸 뒤늦게 깨달았다죠....
여길 오게 됐던게 일출 사진을 보고 와 이거다! 하고 왔던건데...당연히 해가 질때는 반대방향으로 져서 일몰을 볼 수 없다는 생각 못한 채 가자!!
하고 왔던거...
게다가 타이밍까지 늦어져버려서 저 산 뒤편으로 넘어가느 해 조차 찍지 못했네요.... T^T
이 무슨 바보같은 착각을...흑흑
그래도 해질녘 되니 하늘이 다채로운 모습을 뽐내줘서 아쉬움이 조금 덜하긴 했네요 ㅎㅎ;;
해질녘 작은 배들과 함께 펼쳐진 등대의 모습도 볼만하고
다시 택시를 타러 나오면서 아쉬움에 다시 한번 찰칵
마지막은 나름 감성샷으로 찍어본 사진들!
음 청사포에 대해 평해보자면....
루프탑 카페와 저 등대가 인상적인 곳?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느낌입니다 +.+;;;;
나름 음식점도 있긴 하던데 먹방하러 이쪽을 간건 아니라 음식 관련해서는 딱히 평을 할 수가 없네요
카페 경우엔 방금 언급했듯이 루프탑 카페가 꽤 여럿 있습니다.
루프탑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도 나름 괜찮았지만 단점은!!
겨울엔 추워요....
나름 난로도 있고 담요도 있고 하던데....가만히 있다보면 훅 추워질것 같아서 어떻게 생겼는지만 구경하고 바로 내려와서 안에서 천천히 마셨네요 ;
제가 갔던 곳의 음료 가격은 무난무난한편?
뭔가 청사포는 무언가를 특별히 봐야지!! 하고 노리고 오기보다는 봄~가을 사이에 슥 오셔서 루프탑 카페에서 느긋하게 바다풍경 보며 담소 나누고 차와 커피를 마시면 나름 분위기있고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최종 평은~!
등대 풍경이 볼만하나 그것이 끝
정말 청사포를 보겠다는 생각으로 오기는 적절치 않아보이고 해운대 구경을 하러 온 김에 겸사겸사 청사포 슥 와서 구경하고 가면 딱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일출도 상당히 예쁠것 같으니 관심있으시다면 관련 풍경 사진 검색해보시고 일출 구경 후 해운대쪽으로 넘어가서 여행 즐기시는 방법도 있으실듯 합니다.
저도 같이 갔던 친구랑 언제 한번 일출 찍으러 오자고 다짐을~!!(잠이 많아서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위치는
이곳입니다~!
지하철역은 장산역이 좀 더 가까운듯 하니 참고하세요~!!
해운대는 마을 버스 이용할 수도 있지만 그리 멀지 않아서 인원 여럿일땐 택시타고 가는 방법도!
다만 해운대 역 앞쪽 교통은 헬이기에 그 부분 고려해서 타시고 내리실 부분을 정하시면 됩니다!
이상 포스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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