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상북면 / 카페] 농도

1. 상호명 : 농도

2. 업종 : 카페

3. 위치 : 울산 울주군 상북면

3. 가격 : 런치메뉴 15000원, 아메리카노 5천원 등(본문 메뉴판 참조)

4. 리뷰

 

가족들과 함께 울산에 있는 농도라는 카페를 가보았습니다.

조금 좁은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요렇게 한옥 느낌의 건물이 딱~!! 있어서 눈에 띄더라구요

한옥 느낌을 확 살리는 처마

안쪽도 소나무 등이 있어 정말 한옥 느낌을 제대로 내더라구요

내부도 한옥 느낌으로 이렇게 꾸며져있습니다.

깔끔하니 바깥 풍경이랑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입구쪽엔 카페에 걸맞게 여러 디저트도 놓여져있고

다기 및 그릇, 차 종류도 진열되어있어서 원하면 구매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메뉴판

점심메뉴는 한가지밖에 없으며 11시 ~ 오후 2시까지만 판매하는 듯 하네요

 

저흰 일단 런치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처음 왔을 떈 창가자리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때마침 한팀이 일어나서 재수좋게 창가자리 앉을 수 있었네요

담장과 연못,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이하며 바깥을 바라보기만 해도 시간이 훅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가게 한켠엔 요렇게 농도라는 글자와 함께 다기 등도 꾸며져있네요

조금 기다리니 런치메뉴가 나왔습니다.

뭔가 딱 봐도 건강해질것만 같은 비빔밥!

 

 

 

메뉴는 요렇습니다.

꽤 여러가지 나물 및 채소가 들어갔네요

요건 약간 물회 육수 느낌의 물김치 같은 느낌?

참나물 같은게 씁쓸함을 더해서 식욕을 돋구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요렇게 경단, 무화가 절임, 양갱, 다식이 후식으로 같이 나오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2인에 차도 한 주전자씩 나오는데 처음엔 오미자찬줄 알고 마셔봤는데 허브차인듯 했습니다.

그럼 맛있게 비벼서 냠~!

맛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정말 건강한 맛

 

매번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있다가 이렇게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ㅎㅎ

점심을 먹고  난 후엔 디저트로 인절미 케이크와 커피~!

케이크는 일반 케이크에 비해 질감이 살짤 거친 느낌인데 고소한 인절미크림이랑 어우러져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커피는 무난무난

커피 마실 때는 이런 컨셉샷은 놓칠 수 없죠 ㅎㅎ

 

먼저 커피 다마시고 돌아다니다가 좌식 자리가 예쁘게 되어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전 좌식은 질색이라 보는것만으로 만족했지만 가족들끼리 오면 이곳에 오손도손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다먹고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

연못이 신의 한수인 느낌입니다 ㅎㅎ

 

 

그럼 전체 평을 해보자면

1. 인테리어

한옥 느낌이 정말 제 취향 저격입니다.

건물 자체도 깨끗하고 밖의 산&연못이 어우러져서 정말 멋지다는 표현밖에 안나오는 경치를 자랑하네요

 

2. 친절도

친절도도 좋으신 편입니다.

다만 거의 대부분이 셀프인 점은 살짝 아쉬운 편

일하는 인원 대비 손님 수를 보면 어쩔 수 없을 것 같긴 하지만 ㅎㅎ;;

 

3. 가격

런치 15000원, 아메리카노 5천원 등으로 구성 대비로는 확실히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경치가 워낙 좋기에... 경치 값으로 충분히 커버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네요

 

4. 맛

대체로 다 괜찮은 편입니다.

런치메뉴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고, 커피 등도 다 무난.

 

5. 총평

맛도 무난하긴 하지만..계속 언급하듯이 너무 멋진 풍경.

요것 하나만으로도 다시 오고싶게 만드는 곳입니다.

언제 기회되면 또 평일에 와서 유유자적하게 여유를 부려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네요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상당히 많이 몰린다고 들었고, 주차장이 구비되어있긴 하지만 가게 면적대비론 충분하지 않은 편이라 주말 방문시는 저와 같은 여유를 못 즐길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저같은 운전 초보는 가기 살~짝 어려운 느낌이긴 한데 크게 길이 복잡하진 않은듯하네요

 

이상 포스팅 끄읕